AP(Associated Press)
AP는 유럽연합통신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통신사입니다.
1800년대 미국 신문사들은 유럽에서 온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기자들을 그 배에 올려보내 정보를 얻기 위해 경쟁했습니다.
신문사 소유주들은 자신들이 같은 정보를 위해 돈을 이중으로 지불하고 경쟁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의 회사를 만들어 공동으로 정보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합니다.
1864년 뉴욕의 6개 신문사가 항구뉴스협회(Harbor News Association)를 만들었고 나중에 AP(Associated Press)로 개칭했습니다.
AP의 운영방식과 기사 스타일
AP는 미국의 방송국과 신문사의 협동조합인데 미국 내 각 언론사는 AP를 통해서 기사를 다른 회사에 보내기도 하고 AP에서 받은 기사를 공급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회원사들은 자신이 생산한 뉴스를 연합통신이 타회사에 배급하는 것에 대해 특별한 절차 없이 승인합니다.
미국 국외의 방송국이나 신문사는 AP의 가입자일 뿐 협동조합의 회원은 아니기 때문에 요금을 내고 기사 정보를 받습니다.
AP는 기사 사용료가 유일한 수익료이고 비영리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재료 및 높은 취재료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소재도 취재합니다.
기자의 사견을 제외하고 사실을 바탕으로 정보를 최우선으로 전달하는 AP의 스타일은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으며 정치적 성향에서 벗어나 언론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현재 AP는 100개국 250개 지역에서 뉴스속보를 전달하고 전쟁과 분쟁을 다루며 전 세계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AP 사진
진실을 담기 위해 세계 곳곳을 다니는 기자들은 그들의 카메라를 통해 강렬하고 아름답고 잔혹하며 따뜻한 장면을 담아냅니다.
매일 2000개, 연간 100만 개의 사진을 공개하는 ap는 매년 퓰리처상을 받은 사진을 발표하며 이미지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세계 곳곳의 생생한 사진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는 지난 2018년 12월 29일부터 2019년 3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6개의 테마로 나누어 200여 점가량의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보도사진은 건조하다거나 차갑다는 편견을 깨고 인간의 감정과 인류애를 건드리는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다시 ap통신의 사진전이 한국에서 개최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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