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안녕 인사동' 5층에 위치한 LP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9, 5층
@music.complex.seoul
평일 12:00- 24:00
주말 10:00- 24:00
연중무휴
벽면 가득한 LP판
마음대로 골라서 감상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한 번에 한 장씩만 가져와서 들어야 한다.
벽면에는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든데 계산대 쪽에는 일부 유명한 앨범들을 분류해 놔서 그나마 선택하기 쉽다.
판매하는 LP판도 있었는데 너무 사고 싶었다.
커피, 차, 맥주, 와인 등 주문해서 마시며 즐길 수 있고
월간 뮤컴이라고
월별로 추천하는 앨범이 메뉴판처럼 적혀있는 리스트도 있어서
직원에게 보여주며 선택하면 LP판을 찾아서 내어준다.
대신 다른 사람이 이용하고 있으면 기다려야 한다.
일행과 창가 쪽에 앉았는데
공간에 기본으로 틀어놓은 음악 소리가 조금 커서
헤드폰 속 음악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사람들 말소리보다 배경음 때문에 생각보다 시끄럽다.
일행은 포기했는지 헤드폰 벗고 그냥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기에도 괜찮다고 했고.
그래도 오랜만에 들으니 좋았다.
몇 장 직접 찾아서 듣다가
월간 뮤컴에 있는 앨범을 받아오려는데 직원분이 사용해 본 적 있는지 물었다.
불안하셨는지.
많은 사람들이 오가니 훼손이나 고장이 우려되기도 하겠다.
턴테이블이나 LP판을 다루는 방법을 모르면 직원에게 문의하면 되고 친절히 알려준다고 한다.
공간 안쪽에 더 좋은 음질로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는 프라이빗 청음실이 있나 보다.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안내된 링크 통해서 예약이 가능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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