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시 도킹서울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의 일환으로

구 서울역 주차램프를 이용한 전시공간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대로 405 서울역 옥상정원

문화역284 뒤편에 위치하며

롯데마트, 서울로7017과 연결

11: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공휴일 휴무

무료전시

길을 좀 헤맸는데 문화역 284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나와서 옆쪽 계단으로 이동하다가

빙빙 돌다가 롯데마트에서 엘리베이터로 4층 옥상정원으로 이동한 후 찾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토끼정 건물 바로 옆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었다.

서울로7017과 이어져 있기도 했다.

사람과 도시가 만나는 서울역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바탕으로 도킹서울이라는 명칭을 만들었다고 한다.

예술가, 과학자, 시민이 협력하여 만든 전시공간이며

키네틱 아트, 미디어 아트, 설치미술, 사운드 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서울역 옥상광장에서 안내하는 도킹 서울

공간 정중앙에 배치된 정소영 작가의 깊은 표면

작품 설명이 담긴 안내판도 공간과 잘 어울렸다.

키네틱 아트는 마치 노처럼 조금씩 움직인다.

우주선의 문처럼 생긴 부분은 위치에 따라 영상이 조금씩 달리 보이는 미디어 아트.

시민들이 이름 지은 하늘의 색상이 기둥에 붙어있다. 72개의 이름 하나하나 읽어볼 만하다.

생명의 그물-아치는 수평과 빛나는 점으로 겹겹이 쌓이고 연결되어 있다.

작품마다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작품을 보고 설명을 읽어보고 생각해 보는 재미가 있다.

램프를 따라 이어지는 출구와 서울로7017과 연계되는 공간에 위치한 안내판

오래된 주차램프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지 않아도 마음에 드는 장면이 많은데

작품이 있어서 좀 더 재밌다.

밤에는 어두운 바깥과 함께 조명도 바뀌어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된다.

공간과 사진